丘王鉉 대한주택공사 본부장은 건설노임단가 인상 적용에 따라빠르면 내년상반기 중에 분양가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丘본부장은 "정부가 최근 개정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 규칙'에서 건설공사 원가를 산출할 때 건설협회가 제시한 시중노임을 1백% 반영토록 함에 따라 아파트 건설비용이 8·25%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 이같이 인상된 비용은 이달말 발주될 대구성서지구와 인천부개지구, 고양능곡지구에 적용되게 되며 이들 지구 아파트는 빠르면 내년 3-4월에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양가 인상폭과 관련, "분양가는 건설비용 외에 지역별 특성과 시공사낙찰률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므로 현재로선 그 인상폭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