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통과여객들이 연결편 출발 때까지의 짧은 시간동안 시내관광을즐기려해도 관광버스의 버스전용차선진입이 안되는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관광업계에 따르면 일본 등에서 김포 국제공항으로 들어와 연결편 비행기로 갈아타고 제 3국으로가는 통과여객들은 8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대기시간이 3~4시간만 돼도 관광버스로 기본적인 서울시내 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자가용 승용차 대중화 시대를 맞아 시내 교통체증이 심화되면서 지금은 대기시간이 4시간 이하일 경우,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최소한 5시간이상의 시간여유가 있어야 시내관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관광버스의 버스전용차선 진입이 허용되지 않아 더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며 5시간 이상의여유가 있더라도 일부 통과여객들의 경우는 교통체증으로 혹시 제시간에 돌아오지 못해 비행기를 놓칠까봐 시내관광을 꺼리는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따라 "외국인 통과여객을 태운 관광버스는 버스전용 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인 통과여객들이 쉽게 서울시내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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