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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가뭄극심지역 현장점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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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포항지역에 다시가뭄피해가 확산되자 시민들은 계속된 자연재해에 미온적인 대책으로 일관해온 시당국과 정부에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게다가 식수및 공업용수공급을맡고 있는 영천댐이 계속 저수율이 하락되고 있는데다 타지역 주민들이 가뭄등을 이유로 물공급에 따른 비용부담을 요구하는 '물싸움'조짐까지 일고 있어 시민들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다.18일 현재 포항지역에는 5백32㏊논이 타들어가는등 영농피해가 확산되고있다.

포항지역 저수지저수율은 19%에 불과, 도내 전역에서 최저치를 기록하고있다.

시는 흥해읍 덕장지구등 5개지구에 포클레인 24대를 동원, 하천굴착등 간이용 수원개발에 나서고있으나 확산되고 있는 가뭄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게다가 북구 여남동, 우현동, 장성동등 고지대 1천여명 주민들은 소방차급수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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