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순이후 하락조정을 보이던 주식시장은 9월들어 삼성전자와 통신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정보통신산업 주식의 강한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회복돼업종별로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졌다.예년과 달리 추석을 앞두고도 시중금리의 안정세가 유지되고 채권과 양도성 예금증서, 기업어음을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발표가 있은 지난주는 일평균 거래량이 2천9백만주로 전주대비 40% 늘어나 추석이후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기업의 가치 즉, EPS보다는 유동성에 의해 움직여질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장세는 여러 호.악재가 교차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상승세가 기대되며 10월 하순경에 강세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식투자에 대한 위험도를 나타내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월평균으로지난해 9월 플러스 전환이후 금년8월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돼 주식투자에 대한 위험이 상당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주가움직임보다 1~2개월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강세장 출현의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10월말경에 유통금융이 재개될예정이며 지난7월중순이후 급격히증가한 신용융자 매물도 10월 초.중순까지는 어느정도 소화될 것으로 보이기때문이다.
다만 투신사의 미매각 수익증권과 증권사의 상품축소 예상물량이 2조원 규모이고보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이 관건이라고할수 있다.
종합주가지수상 직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금주의 투자전략은채권과 CD, CP를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 자체가 주식시장에 있어 만병통치약이 될수 없다는점을 염두에 두고 순환상승과정에서 상승폭이 적었던 저가 대형제조주 중심으로 매매함이 좋을듯하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시황관을 가지고 건설주와 정보통신관련주를 저점매수후 물량을 확보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선경증권 대구서지점장 이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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