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업체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내력벽 대치품목인 조립식경량 콘크리트 벽판생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칠곡군 왜관읍 낙산리723 (주)태양산업(대표 우동철)은 지난해 상공부.경북대등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삼풍백화점 사고와 같은 건물 붕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건축용 자재 하리콘(Hollow and Light Concrete)생산에성공, 이달말 시판할 계획이다.
하리콘은 핀란드 아코텍사와 기술제휴로 경량골재및 혼화제인 특수재료를혼합, 사출성형한 벽체용 조립식유공 경량 콘크리트 패널로 시공, 경제.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립식으로 내력벽을 뜯지 않고도 구조변경이 가능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후 주택공사, 상공부와 주택건설업체등이 하리콘같은 건축자재의 필요성을이미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
또 인력.건축비용.공기를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건축시 시멘트벽돌사용을 꺼리고 콘크리트로 일괄 시공하는 문제점도 해결, 건물안전성을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선 건축시 대부분 경량 콘크리트 벽판을 이용하고 있지만 국내에는거의 보급이 안된 상태다.
(주)태양은 하리콘생산을 위해30여억원을 들여 핀란드에서 국제특허품인메인시스템을 수입 설치했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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