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중인 경제활성화종합계획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금융기관등 지역경제계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개발협의회'를 만들어 민간자금과재정자금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있다.대은금융경제연구소(황병우연구원)는 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지역금융시스템의 구축'이란 논문에서 지역금융기관은 구조조정기를 맞은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단순 자금중개 기능을넘어 경제계를 결집하고 지자체와협력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정된 지역자금으로 최대의 경제효과를 누리려면 민간자금과 재정자금을 최적으로 결합하는 지역개발계획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황연구원은 이같은 민관 자금의 최적결합을 위해서는 지역경제계가개발계획을 기획·입안하고 지자체와의 조정기능을 담당할 수있는 민간주도의 '지역개발협의회'를 조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대은금융경제연구소는 이와함께 공공및민간 성격을 함께 갖고 있는 금융기관이 산·학·관과의 연계를 통해 민관협력의 '신지역경영시스템'을 구축,지역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적절한 융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신지역경영시스템'을 만들게되면 지역금융기관이 효율적으로 이업종교류를 지원할 수있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창출하는 비즈니스인큐베이터까지 운영할 수있어 금융기관의 역할제고에 한몫할 것이라 주장했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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