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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성면-악천후 해변 하우스원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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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바다바람으로 비닐하우스농사 불모지로 여겨져왔던 울진군에서 각고의 노력끝에 하우스농사를 성공적으로 일궈낸 한 젊은 농업인이 귀감이 되고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울진군 기성면 황보1리 안정열씨(38).

안씨는 평소 고향에서 농사를 지어 오면서도 항상 원예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해오다 93년 자신의 밭 6백여평에 국도비지원금및 자신의 자본 6천여만원을 들여 최신식 하우스를 건립했다.

"처음엔 무척 망설였습니다. 우리지역은 해마다 태풍이 엄습, 전통적으로하우스는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안씨는 첫해 가을오이를 수확, 2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한편 94년엔 봄부터 가을까지 토마토, 수박등을 윤작, 5천여만원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이런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자 안씨에게 하우스재배방법에 대해 멀리 영덕군에서까지 배우러 오기도 한다는것.

안씨는 올해에도 3월에 출하한 복수박과 토마토를 재배해 5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같은 모범영농으로 인해 그는 올해 울진군 영농지도자대회에서 원예부문표창을 받기도 했다.

"UR에 대비하기 위해선 농업의 전문화가 절실한 만큼 정부에서는 이를 위한 세심한 금융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안씨는 강조한다. 〈이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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