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이 물류비절감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포항시 남구 청림동일원 15만평에 대한 해안 매립사업이 14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승인을 얻어냄으로써 본격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건설교통부는 최근 사업신청자인 강원산업과 경북도 포항시 및 인근업체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림동 매립사업 관련 협의를 갖고 강원산업이 △포항신항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인근 군부대 및 기업체 피해최소화 △기타 민원해소등을 조건으로 사업시행자지정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강원산업은 총 7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중 설계용역을의뢰하는 한편 각계가 참여하는 공청회등을 거쳐 97년초 실시 설계에 착수하고 같은해 중반에는 본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원산업은 또 매립사업이 완료되는 2003년부터 공장조성에 들어가 늦어도2006년부터는 형강류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신설공장에서 생산한다는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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