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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주택가 화재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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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를 앞두고 주택가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대구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들어 발생한 10건의 화재를 포함, 올들어 1백52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16일 오후4시쯤 대구시 서구 내당4동 최한조씨(53)집 3층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나 최씨의 아버지 소증씨(77)가 숨졌다.

또 이날 오후7시30분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 일신아파트 206호 김모씨(31)집 큰방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 연기가 윗층으로 번지면서 406호에 거주하는 최영순씨(40.여) 딸 김유경양(14)이 10m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져 전신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화재로 김씨의 가재도구등 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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