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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겨울가뭄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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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포항등 경북동해안지역에 2년째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덕동댐이댐건설(77년)이후 최악의 저수율을 기록하면서 일부 고지대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으며 겨울가뭄이 지속될 경우 내년봄 심각한 물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이달의 경북도내 평균강우량은 3.7㎜로30년간 평균강우량 44㎜의 8%선에 그쳤으며 특히 포항과 경주는이달 강우량이 0.3㎜, 1.1㎜를 각각 기록하는등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주시 상수도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덕동댐경우 2년째 가뭄으로 현재 저수율은 27.2%인 8백82만t(만수 3천2백70만t)으로 담수이래 최저치를 기록, 공급 가능한물은 98일분밖에 남지 않았다는것.덕동댐 물절약을 위해 식수공급을 하루 4만t에서 3만5천t으로 줄이면서감포읍 고지대 주민들은 벌써부터 극심한 용수부족현상을 겪고있다.또 경주 상수도생산량의 40%를 공급하는 탑동정수장도형산강이 바닥을드러내면서 이번겨울 비가 오지 않을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한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가뭄대책으로 내달부터 내년2월까지 38억원을 들여 형산강과 덕동댐하류 합류지점에 하루 취수량 3만t정도의 보충수원을 개발키로 했으나소요예산의 절반밖에 확보하지 못해 발주가 늦어지고 있다.포항지역도 안계댐 저수율이 24.9%로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는등 각저수지가 고갈되면서 구룡포읍 일부고지대는 심한 식수난을 겪고있다.또 포항시 변두리지역인 오천읍과 동해면의 상수원인 진전지의 저수율이 38%에 불과해 내년1월까지 비가 오지 않을경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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