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산 쓰레기매립장 공사가 주민들과 협의없이 확장공사가 추진돼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울산시는 지난 92년 사업비 15억5천만원을 투입, 온산면 화산리 일대 4만1천3백㎡의 부지에 매립용량 19만7천t의 쓰레기매립장을 조성했으나 매립량이증가, 사용계획 연한인 97년 8월보다 2년이나 앞당겨 포화상태에 이르렀다.시는 이에따라 추가사업비 82억원을 들여 현재의 매립장을 오는 97년까지7만8천㎡규모로 늘려 6년간 40만t을 추가로 매립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그러나 온산지역 주민들은 "시가 매립장을 조성할 당시에는 주민들과 더이상 확장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현재도 쓰레기 침출수와 악취에 시달리고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