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일반사면이 단행되면서 대구시내 자동차운전학원에 '사면특수'가일고 있다.이번 사면조치로 대구지역에서는 운전면허취소와 함께 응시기회가 막혔던도로교통법위반 사범가운데 7만여명(추정)이 면허시험에 응시하거나 응시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곧 방학에 들어가게될 대학생들과 고3수험생들의 면허시험 응시가크게 늘어 시내 운전학원에는 등록생들이 지난해동기보다 20~30%나 늘어나고있다.
이때문에 운전학원 교습생 대기시간이 평소 30분~1시간 정도에서 배이상늘어났으며 실기시험도 종전 원서접수후 20일에서 30일이상으로 지연되고 있다.
ㄱ·ㅅ등 시내 대부분의 자동차운전학원에는 지난 사면이후 20~40여명의사면대상자들이 찾고 있으며 칠곡면허시험장의 경우 하루 2천6백여건의 신규접수자 가운데 상당수가 사면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ㄱ학원관계자는 "이달들어 일반교습생과 면허취소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학원의 수용능력을 초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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