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가 제도화되면서 업체들이 조직확대를 위해 인력빼가기 , 경쟁업체헐뜯기 등 불공정 경쟁을 일삼고 있다.
특히 외국업체와 무등록 업체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다단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과당경쟁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인해 판매원들이 다른 업체로 이동하면서 집단 반품을 하는가하면 일부 업체들은 인력확보및 유지를 위해 일확천금 의 허황된 심리를 부추겨 판매원들을 유혹하고 있어 과거 피라미드처럼 사회문제화 할 조짐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다단계판매가 제도화된 후 대구지역에 2개의 등록업체를 비롯외국업체와 무등록업체 등 10여개의 업체가 생겨나 경쟁이 과열되면서 인력빼가기, 조직잠식, 경쟁업체비방 등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
ㄷ사의 한 관계자는 외국업체들이 국내시장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시장을 겨냥, 본사의 판매원 및 조직을 빼가는 것은 물론 이탈조직원들의 집단반품으로 어려움에 처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외국업체들과 무등록업체들은 조직원이 있는 상위판매원들에게 2~3백만원의 스카우트비를 제시할 정도 라며 최근에는 자사의 대표가 구속된다는 헛소문도 돌고 있고 덧붙였다.
ㅋ사도 외국업체로 자사의 판매원이 빠져나가면서 반품을 요구하는 판매원이 백여명에 이를 정도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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