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안정...상승세 지속

지난주 증시는 일평균 5천만주의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그간 상승세를 선도하던 건설.증권등 대중주들이 조정양상을 보였다. 반면 이동통신, 데이콤, LG정보통신등 통신관련주를 축으로한 고가권 우량주및 개별재료 보유주가 큰 상승을 보인 한 주였다.

주초반 대동은행을 비롯한 장외에 등록된 은행주들의 직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업종들이 물량부담 우려감 때문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시장상황을 좀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총선에 따른 정국 불안감과 남북긴장 고조등과 같은장외변수에서 해방된 증시는 금리의 하향 안정세를 바탕으로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경기 연착륙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전망이 밝다. 그 결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를 축으로 한 시장참여자들의다소 여유있는 시장 접근으로 종합주가지수가 1백포인트 이상 급상승한 현실에도 테마별, 업종별,가격대별 순환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호전된 투자심리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3조대 이상의 풍부한 고객예탁금을 바탕으로한 순환성 매수세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하에서 더욱 풍부해진 시중 유동성을 기반으로 해서 단기상승후 조정이 마무리된 업종및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이 예상된다.

투자유망 업종으로는 신규통신 사업에 진출하는 정보통신 관련주와 저금리 수혜종목으로 인식되면서 단기에 큰 상승을 보인후 지난주 조정 양상을 보인 건설, 증권, 은행업종등으로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삼성증권 대구중앙지점장 김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