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국회의 막이 올랐다.국회는 179회임시국회폐회일인 4일 오전 본회의를 소집,표결처리를 통해 국회의장에 신한국당의 金守漢의원을, 그리고 부의장에 신한국당의 吳世應의원과 국민회의의 金令培의원을 각각 선출한뒤 오후 15대국회개원식을 가졌다.
金泳三대통령은 이날 李壽成총리가 대독한 개원식치사를 통해 원숙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구현하는 민주의 전당, 선진경제의 전당,인간중시의 전당,평화통일의 전당,민생향상의 주역,통일준비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15대국회는 우리의회정치의 굴곡많았던 지난 반세기를 마감하고원숙하고 생산적인 21세기의회정치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면서 이제 국회는극한으로 대립하는 투쟁의 정치 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의 의회주의가 지배하는 민주주의 고향 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金守漢국회의장은 이에앞서 당선인사말과 개원사를 통해 파행적정치상황에 대해 국회를 대표해서 머리숙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 사의를 표한뒤오늘 개원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의회민주주의를 진일보시키고 의정사에커다란 족적을 남기는 15대국회가 될수 있도록 가일층 분발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오는 8일부터 3주회기로 180회임시국회를 열어 상임위원장선출및상임위원배정을 매듭짓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