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에 대형할인점 잇단 착공

"매장 3천평이상 유통업계 대변혁 예고"

대구지역에도 하이퍼마켓, 창고형할인점 등 매장면적 3천평이상의 대형할인점이잇따라 착공돼 2년내 5개 점포가 개점, 백화점과 재래시장중심의 기존유통업계에 대변혁이 예상된다.

동아백화점은 지난달 28일 수성구 수성동 주상복합건물인 수성하이츠 를 착공,이중 지하 1층에 매장면적 3천5백평 규모의 동아하이퍼마켓 을 조성할 계획이다. 98년하반기중 문을 열 동아하이퍼마켓 은 슈퍼마켓에 할인점을 점목시켜식품, 잡화, 의류, 가전, 자동차용품 등을 시중보다 20~50%% 싸게 판매할 방침이라는 것.

동아백화점은 이에앞서 지난 1월 북구 읍내동에 매장면적 3천평규모로 회원제창고형할인점인 쇼퍼스클럽 을 착공, 오는 10월 개점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도 오는 9월 수성구 시지동에 지하1~2층, 지상5층 매장면적 4천여평규모의 하이퍼마켓을 착공, 빠르면 내년중 개점할 계획이다.

역외업체로는 신세계백화점이 내년중 개점목표로 지난3월 북구 검단동 유통단지내에 회원제창고형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 (매장면적 4천5백여평)을 착공했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1월 북구 칠성동 제일모직공장부지에 매장면적 4천평규모로슈퍼센터 형태인 홈플러스 를 착공, 내년상반기중 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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