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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公山 산림.계곡 '重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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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난립.주차장 마구 넓혀"

최근 팔공산 순환도로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무허가 대형 포장마차들과 기존 식당들이 손님끌기를 위한 주차장.술좌석 확보를 위해 주변 산림과 계곡등을 마구 훼손하고 있다.파계사에서 집단시설지구를 연결하는 순환도로 인근에는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포장마차촌이 본격적으로 들어서 모두 10여곳에 30여개가 넘는 대형 포장마차들이 불야성을 이루며 불법영업을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원 주변 포장마차촌의 경우 부지확보를 위해 산림 1백여평을 무단으로 벌목했으며 수태골 인근의 포장마차는 밭을 주차장으로 바꾼뒤 시멘트 포장까지 해놓고 손님들을 끌고 있다.또 팔공 골프장 입구에 있는 모식당의 경우 최근 주차장 확장 공사를 하면서 식당 아래에 위치한계곡을 불법 매립,계곡 30여m가 토사와 암반등으로 뒤덮여 있는 상태다.

이같은 주점 난립과 함께 지난 5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김모군(18)이 친구들을 태운채 차를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김군과 옆에 탄 박모군이 사망한것을 비롯 각종 음주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포장마차나 인근 식당등에서 각종 음식찌꺼기들을 계곡이나 산에 몰래 갖다 버리면서 해충류가 들끓는등 주변 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공공 시설물을 비롯 각종 시설물이 들어차 원래 모습을 잃고 있는 팔공산에 이제 포장마차까지 들어서 팔공산이 고사상태에 있으나 대구시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 며 대책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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