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및 주변지역지원등에 관한 조례 를 제정, 지난달 23일 공포한후 선정한 쓰레기매립장후보지의 점수 기준을 놓고 해당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관계공무원, 전문가, 주민등 8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가여론수렴등 충분한 검토도없이 조례공포 1주일만에 후보지선정 작업을 서두른것은 사전 계획된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입지선정위원회가 총계 1백점 만점으로 선정한 후보지가운데 상수도보호구역과의 거리,분묘,매립단가등 애매한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주민들이 졸속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상수도 보호구역의 경우 자인취수장을 기점으로 거리에 따라 수질의 오염여부를 측정 하고있는데 운문댐물이 공급되고 부터 자인취수장은 1년전 폐쇄된것을 마치 보호구역인 것처럼 점수로 환산하자 남산면주민들은 탁상행정이 낳은점수 라며 반박하고있다.
특히 남산면 주민들은 환경오염에 대한 주변지역의 정확한 조사도없이 조례를공포한지 1주일만에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점수를 매겨 후보지를 선정하는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쓰레기매립장의 지역별 점수는 자인면 읍천 64점, 용성면 곡란 67점, 동부동 예천 58점, 남산면 남곡 74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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