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하키가 영국과의 첫 경기에서 고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오전) 모리스 브라운대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영국과의 경기에서팀웍이 난조를 보인데다 주전선수 4명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시종일관 끌려가다 강건욱의 맹활약으로 2대2, 동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전 내내 팀웍이 난조를 보여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다 전반 30분께페널티코너를 허용해 선취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수비진영에서 한번에 패스된 볼을 강건욱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의 거친 공격으로 후반1분께 한병국이, 3분께 정용균이, 17분께 송승태가 각각 교체되며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 못한 한국은 급기야 후반 15분께 다시 페널티코너를 골로 허용해 1대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0분께 상대선수 스틱에 맞아 교체됐다 다시 들어온 강건욱이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상대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페널티를 유도해냈고 이를 박신흠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패배의 위기를 벗어났다.
◇전적
한 국 2-2 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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