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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 '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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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3배 작황부진...무더위속 需要늘어"

장마철 이상저온에 따른 작황부진과 무더위로 인한 수요증가가 겹치면서 여름철 과일류의 가격이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수박의 경우 25일 8kg짜리 상품 한통 1만7백50원에 도매시세를 형성,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7백92원보다 무려 1백24%%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주까지 계속된 장마와 이상저온으로 전남북 지역의 생산량이 예년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대구시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물량도 절반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

노지재배 물량이 출하되기 시작한 참외 역시 일기불순으로 열매가 작은데다 비싼 수박대신 참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상품 도매가격이 15kg 한상자 3만9천원선으로 지난해 평균가격 1만4천8백33원보다 배이상 뛰었다.

끝물로 접어든 토마토의 도매가격도 상품 15kg 한상자가 지난해 7월 25일 평균 1만1천83원에 거래돼던 것이 3만1천원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이달 중순부터 첫 출하를 시작한 복숭아와 자두는 생산량이 지난해의 75%%선에 머무르는데다 장마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요가 급증, 큰폭의 가격상승을 기록하고 있다.상품 자두의 경우 최근 도매가격이 지난해의 곱절수준인 15kg 상자당 3만5천원 전후에 팔렸으며창방 복숭아도 상품 15kg 한상자가 3만1천원으로 95년보다 27%% 상승했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8월부터 호남산만 출하되는 수박은 가격강세를 지속할 것이 확실시되고 이경우 수박수요가 다른 품목으로 몰려 올여름 과일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것 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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