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것과 달리 포항, 경주, 영덕등 경북 동해안 지역 22개 해수욕장의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31%%, 예년에 비해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진등 동해안 일선 시,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을 전후 일제히 개장한 22개 지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이날 현재 15만1천2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만9천6백명에 비해 31%% 감소했다는 것.
지역별 피서객은 송도, 북부등 7개해수욕장이 있는 포항지역이 8만5천5백명으로지난해 동기 14만2천명과 비교, 40%%가량 줄어들어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5개 해수욕장이 있는 경주도 지난해보다 26%%나 줄어 총 피서객수는 3만1천명에 불과했다.
명사십리 고래불해수욕장이 있는 영덕 역시 지난해에 비해 10%%이상 줄어들었으며 울진도 비슷한 감소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내 최대규모인 포항 칠포해수욕장 경우 지난해 4만8천명의 절반정도도되지않는 2만1천명에 불과하는등 22개 해수욕장 전체가 전반적으로 예년의50%%선에 머물고 있다.
이때문에 동해안 해수욕장 임대 상인들은 물론 주변 일대 횟집등은 인건비조차건지기 어렵게 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시, 군 관계자들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냉수대가 이어지면서 바닷물이 차갑고 올림픽경기 TV시청등에 관심이 쏠려 있는데다 경기불황도 한 원
인인 것 같다 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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