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수영에 이어 육상에서도 금지약물 양성반응자가 속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는 31일 여자육상 100m 결승에서 5위를 차지했던마리나 트란덴코바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혐의내용을 1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바르셀로나올림픽 400m계주 은메달리스트인 트란덴코바는 러시아 수영선수들이 복용한 것으로알려진 브로만탄 양성반응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올림픽 장대높이뛰기 2위 이고르 트란덴코프의 부인인 그는 이날 벌어진 200m 예선에불참했다.
또 아일랜드선수단 관계자는 이날 여자 육상 5,000m에 출전한 마리 맥마흔(21)의 소변검사 결과A와 B 샘플 등 두가지에서 모두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선수단 팀 닥터는 맥마흔이 코치의 승락없이 경기 이틀전에 정제로 만든 감기약 로비투신 을 복용했으며 이 약은 IOC가 금지약물중 근육강화제로 분류하고 있다고덧붙였다.
이로써 이번 대회 출전자 가운데 약물을 복용하다 적발된 선수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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