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 지역 경제계가 극심한 수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이 11.8%%인것과는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대구지역의 수출실적은 29억5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무려 7.7%%나 감소했다.
반면 경북지역의 수출은 호조를 보여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13.6%% 증가율을 나타냈다.이같은 결과는 올해 대구지역의 섬유류 수출실적이 극히 부진해 지난해보다 6.2%% 감소한 반면,경북지역의 주력 수출품목인 전기전자는 호황을 보여 수출이 지난해보다 20.2%%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수출현황을 보면 대 중국 수출이 호조를 띠어 5억9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3.5%%의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대일 수출은 1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의 경우 대구는 전국 평균치가 9.0%% 증가한것과 달리 8.2%% 줄어 들었으며, 경북은 14.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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