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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US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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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시 그랜드슬램에서 1백승째 올려"

[뉴욕] 최고스타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96US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1천8만9천달러) 1회전에서 승리, 그랜드슬램대회에서 1백승째를 올렸다.

여자단식 1회전에서는 미녀스타 가브리엘라 사바티니(아르헨티나)가 무난히 승리한 반면 올 호주오픈 준우승자 안케 후버(독일)와 12번시드 막달레나 말리바(불가리아)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6번시드 아가시는 27일(한국시간) 미 뉴욕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약체 모리치오 하디드(콜롬비아)를 3대0으로 일축했다.

애틀랜타 올림픽 우승자 아가시는 이로써 지난 86년 US오픈에 처음 출전한 이후그랜드슬램대회에서 1백번째 승리를 거뒀다.

세계 2위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를 끌어내리고 2번시드를 차지한 세계 3위마이클 창(미국)도 무명 자이메 온신스(브라질)에게 3대1로 역전승했다.

또 윔블던 준우승자인 11번시드 말리바이 워싱턴(미국)과 미하엘 슈티히(독일)도 카림 알라미(모로코)와 토미 하스(독일)를 각각 3대1로 제압했다.

한편 한국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박성희(삼성물산)는 세계 32위 린다 윌드(미국)에게 0대2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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