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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高入 남녀合格線 구분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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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선발고사 일반계 희망자 공통선발"

97고입선발고사부터 대구지역 남.여학생간 커트라인 구분이 폐지된다.대구시교육청은 2일 성차별문제로 논란을 불러온 고입 남녀 합격선 차이를 없애기 위해 남녀 구분없이 일반계고교 희망자를 공통 선발하는 방식으로 제도를전환, 올 입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대구시의 지난해 일반계고교 합격점은 남자가 1백43점이었던데 비해 여학생은11점 높은 1백54점이나 돼 남학생 커트라인 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1천1백여명의 여학생이 뒤늦게 구제되는등 혼선을 빚었었다.

교육청은 이번 제도변경으로 남녀간 고교 수용능력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지만 남녀공학학교를 확충하고 학급당 인원을 남학생은 48.8명선, 여학생은52명선으로 조정해 이를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6년 현재 일반계 남자고교의 중학졸업생 수용률은 48.65%%, 여고 수용률은

50.23%%%로 이번 조치에 따라 여학생 진학률은 올라가고 남학생 진학률은 떨어지게돼 남녀 일반계 고교 수용률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옷에 몸을 맞추는 식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남녀 합격선차이에 따른 해묵은 시비를 없애기 위한 고육책 이라며 학급당 인원조정과 남녀공학학교 신설등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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