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컴퓨터로 진단할 수 있는 세계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이 인도의 한 컴퓨터회사와 암전문의에 의해 개발되었다.
CANSCAN이라고 명명된 이 컴퓨터 프로그램은 캘커타에 있는 컴퓨터회사인 미샨티사의 메나크시 로이 부사장이 미국 IBM사의 P. 보스 박사, 인도종양학회회장인 삼부 팔 박사와 공동으로개발했다.
로이 부사장은 이 컴퓨터 프로그램은 모두 34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바탕으로유방암발생 위험요인들을 통계적인 방법으로 계산, 종합적인 진단을 내리며 이 종합진단결과를 근거로 즉시 의사에게 갈 것 , 걱정할 필요 없음 등을 건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로이 부사장은 인도에서는 매년 1백80만명의 유방암환자가 발생하고 유방암의10%%가 30세이전의 여성에게서 나타나 조기진단이 절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조기진단방법으로 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샨티사는 기업체와 여성클럽 등 민간단체에는 4만루피(약1천2백달러), 개인에게는 2천5백루피(약70달러)에 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며 보건부의 요청으로 전국 6개지역암센터에도 이 프로그램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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