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이 10%% 오르면 1년후에 소비자물가를 0.17%%포인트 상승시키는 것으로추정됐다.
대우경제연구소가 5일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 를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원유도입단가가 10%% 상승할 경우 1차, 2차, 3차연도에각각 소비자물가를 0.17%%포인트, 0.18%%포인트, 0.15%%포인트 상승시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실질GNP 성장률은 1차, 2차, 3차연도에 각각 0.11%%포인트, 0.16%%포인트,0.16%%포인트 감소시키고 무역수지는 각각 6억3천만달러, 4억3천만달러, 3억3천만달러의 적자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유도입단가 상승에 따른 비용상승압력을 강하게 받는 업종은 매출원가율과 재료비 구성비가 높은 자동차, 석유화학, 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원유도입단가가 10%% 오르면 자동차업종은 6.3%%, 석유화학은 5.9%%, 전자는5.1%%, 조립금속은 4.8%%, 섬유류 4.5%%, 의류 3.7%%, 건설 2.8%% 등의 비용상승부담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상춘 연구위원은 국제유가 상승은 1차적으로 원자재 수입대금의 증가에 따른 국제수지 악화와 물가상승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대내외 여건의 악화로 수출감소와 국내경기 둔화 등의 파급효과를 초래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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