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해발 6백60.3m)에 홍도홍단딱정벌레등 2백76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영남대 생물학과 재학생및 졸업생 모임인 영남대 곤충연구회가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벌인 앞산 곤충생태계 조사결과 앞산 저지대에는 노린재류와 딱정벌레류가 주를 이루었다는 것. 또 고지대로 갈수록 나비와 벌의 종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백m이상의 정상부근에서는 호랑나비,골짜기에서는 하루살이 유충이 채집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잠자리,메뚜기,사마귀류와 밤에 주로 채집이 되는 나방류가 많이 제외됐다.영남대 곤충연구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영남대 이과대학 생물관에서 곤충표본전시회및 생태사진전시회를 연다.
회원 이상목군(21.생물학과 2년)은 대구도심이 많이 오염되어서인지 앞산 중턱까지는 곤충이 많이 살지않았다 며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고 말했다.지도를 맡은 생물학과 이종욱교수는 앞산의 경우 8백종이상의 곤충이 서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학생들의 조사이기 때문에 학술적 가치는 떨어지나 앞산 곤충의 생태계를 처음 조사했다는의미는 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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