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 보스니아 난민 강제귀국 발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내년까지 단계적 실시"

[베를린] 독일은 내달 1일부터 32만명의 보스니아 난민들을 강제 귀국시킬 것이라고 만프레드칸터 독일 내무장관이 19일 발표했다.

칸터 장관은 이날 본에서 16개주 내무장관들과 회의를 가진 뒤 난민의 귀국 여건이 성숙됐다 고말하고 우리의 기본 입장은 이들이 한시적인 손님이라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또 16개주 장관들은 별도 성명을 통해 10월1일부터 난민들의 강제귀국조치가 가능하다 면서 그러나 난민들은 10월중에 한꺼번에 추방되는 것이 아니라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주정부의 권한이 강력한 독일의 연방체제를 감안할 때 16개 주정부들이 난민 추방작업을 각 주의 정책에 따라 시행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사민당(SPD)이 집권하고 있는 주들은 내년 봄 이전에는 난민들을 추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독일 TV 방송들은 난민중 미혼자나 자녀가 없는 부부들이 가장 먼저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보도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