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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극단 창단위한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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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입장 '어정쩡'"시립극단 창단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이 어정쩡하다.지난 19일 대구시립극단 창단을 위한 세미나가 대백프라자 직원연수실에서 열렸다. 시립극단 창단작업이 지난 10여년간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세미나만 세번째인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들은 시립극단의 창단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연극계가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시가 극단창단을 추진키는 어렵다 며 합심된 노력을 시민에게 먼저 보여줘야 당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 이런 입장은 설득력이 없다. 시립극단은 연극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있는 것이다. 또 일부연극인이 연기자부족과 기존 극단이 영세성을 벗지못한 상황에서 시립극단창단의 부분적인 역작용을 우려하는 것도 자연스런 모습이다.

시립극단 창단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했다면 당연히 만들어야지 연극인의 단합문제를 창단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은 창단을 하지않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밖에 볼 수없다.

너희들 잘하면 시립극단 만들어줄께 식의 대구시 발상은 시민을 위한 시립극단을 두고 일종의 직무유기이자 또다른 행정편의주의적 자세인 것이다. 문화시정을 강조하는 대구시의 결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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