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생처리장 용량부족

"생분뇨버려 마찰잦아"

[울진] 울진군의 위생처리장 용량이 턱없이 부족해 분뇨가 제때 수거되지 않는데다 일부 수거업소에서 생분뇨를 그대로 버리다 마찰을 빚고있다.

울진군의 경우 하루평균 53t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으나 울진위생처리장의 처리능력은 20t에 불과,농경지등에 자가처리되는 18t가량을 제외한 나머지15t은 처리할길이 없는 실정이다.이때문에 관내2개 위생업소의 제때수거가 사실상 불가능,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모위생업소의 경우 지난16일 지주의 요청을 빌미로 기성면 방율리 진입로부근밭에 학교화장실분뇨 20t을 완숙하지않은채 그대로 버리다 주민들에게 적발돼 말썽을 빚고있다.

그러나 울진군이 계획중인 1일 30t처리규모의 추가 위생처리장의 사업승인이 늦어지고있어 분뇨처리용량 부족에 따른 폐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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