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노동사무소 [안전점검 실명제]도입

"환경열악 사업장 40곳 대상"

[구미]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산업재해발생의 예방을 위해 환경이 열악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 실명제 실시를 도입했다.

구미지방 노동사무소와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관내 산재보험적용 사업장에서 올들어 발생한 산재사고는 4백87건으로 이중 17명이 사망하고 4백70명이 부상을 당해 이들에게 지급된 보험급여액이 66억9천2백만원에 달했다는 것.

이는 지난해 동기의 4백42건(사망 8명)에 비해 재해건수로는 10%%가 증가했고 보험급여지급액도무려 67%%나 증가(지난해 40억), 산업재해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이처럼 재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결여된데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따라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산재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상황실을 설치하고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환경이 열악한 40여개 사업장에 대해선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책임지도 점검을 시행하고 예방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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