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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유인 성폭행

매일신문maeil@msnet.co.kr
매일신문 입력 1996-10-1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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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길가던 여자를 차에 태운뒤 산기슭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로 김건씨(32.달성군 가창면)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8일 오전 6시쯤 남구 대명2동 중앙병원 앞길에서 김모씨(20.여)를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자신의 르망승용차에 태운뒤 동구 평광동 산기슭으로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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