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자들이 한 차례 통화 성공을 위해 평균 네번이상 통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통신과학위 김영환의원(국민회의)이 수도권 011 휴대전화 가입자 5백명을 상대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 13일 발표한 휴대폰 사용실태 보고서 에 따르면 한통화를 위해 시도하는 전화걸기 횟수는 평균 4.6회, 통화성공률은 21.5%%로 집계됐다.
통화중 전화가 끊어지는 통화절단율은 아날로그가 13.2%%인 반면 절단율이 적을것으로 예상됐던 디지털은 20.1%%로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통화안정성면에서 디지털이 아날로그보다 불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화의 질(質)면에서는 응답자의 43.6%%가 나쁜 편 , 36.2%%가 그저 그런편 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중 79.8%%가 부정적으로 대답했으며, 특히 통화질이 좋다 거나 그저 그런 편 이라고 한 응답자들도 차량이동중 통화의 질은 75.2%%가좋지 않다 고 답했다.
이동전화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27회 정도를 통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약 14회는 전화를 걸고, 13회는 전화를 받는 것으로 조사돼 수신용보다는 송신용으로 약간 더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대전화 용도는 83.4%%가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사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6.6%%에 불과했다. 또 평균 1회 통화시간은 2분50초 가량인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이동전화 사용료는 약 10만6천원으로 집계됐는데, 휴대전화 사용자들은78.6%%가 현재 요금이 비싸다고 응답했으며 기본료 9천원, 통화료 10초당 15~16원이 적정요금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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