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빌 클린턴미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금융재벌로부터 선거자금을받은 사실이 언론보도와 공화당의 집중공략으로 불과 3주일 앞둔 대통령선거의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뉴트 깅리치 미하원의장은 13일 클린턴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의 사주인리아디가(家)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은데 대한 의회와 사법기관 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깅리치의장은 CBS와 회견에서 나는 의회와 특별검사의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
로생각한다 고 말하고 이 사건에 비하면 워터게이트사건은 작은 일에 불과하다 고 주장했다.
깅리치의장은 또 리아디가의 선거자금 뿐만 아니라 기타 외국에서 민주당에 기부한 다른 선거자금에 관해서도 수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고 이 수사에서얼마나 많은 영주권자들이 클린턴행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아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의 아시아 자금을 민주당에 제공해왔는지를 밝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보브 돌 공화당 대통령후보의 선거참모인 스코트 리드는 13일 이 문제를 오는16일 있을 클린턴대통령과의 후보토론회에서는 거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른공화당원들은 이 문제를 쟁점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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