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문제를 보는 중국의 시각은 언제나 사시안(斜視眼)이다. 오랜 혈맹이었던 북한을 볼땐 두눈을 크게 뜨고 무엇이든 긍정쪽으로 이해하려 든다. 그러나몇년전부터 국교를 맺고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는 남한을 외교적 시각으로 볼땐 여전히 애꾸눈이다. ▲지난번 북한의 무장공비사건과 관련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을 채택할때도 중국은 여전히 깐깐했고 문안선택에 예민했다. 때문에우리가 주장한 잠수함침입 (Intrusion)이 잠수함사건 (Incident)으로 바뀌었고심각한 우려 가 그냥 우려 로 희석됐다. 우리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횡포앞에서 항상 절망하게 된다. ▲지난 8월 중순 중국 길림성에서 연길기아자동차 훈련원장 박병현씨가 괴한2명으로부터 테러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때도 중국은 사인을 캐기위해 부검까지 했으면서도 독극물이 발견되지않았다 고 강변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이 분명 독침에 의한 사망 인데도. ▲러시아도 크게 다를바 없다. 중국과는 호형호제, 난형난제지간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피살된 최덕근영사사건이 발생 20여일이 지나도록 범인은 잡히지 않고있다. 옐친대통령이 드디어 범인검거를 독려하고 나섰으나 어제 못잡은 것을오늘 잡을수 있을까. ▲뒤늦게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러시아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외교선상의 남북문제는 음흉한 면이 없지 않다. 우리는 중 사이에서북한을 생각할때마다 카인컴플렉스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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