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분양이 많다고는 하지만 분양가가 엄청나게 비싼 현실정에서 보다 쉽게 내집을 장만하는 길로 전문가들은 임대아파트 입주를 권하고 있다.
임대아파트는 전세금과 비슷한 가격으로 입주해 5년이 지나면 우선 분양받을 수있는데 총비용을모두 합쳐도 분양아파트의 60~70%%선이면 내집 장만이 가능하기때문.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계약금과 중도금 입주잔금을 2년간에 걸쳐내야 하지만 임대아파트는 계약금과 입주시 입주보증금만 내면 되므로 우선 자금부담이 적고 월임대료도 3만~5만원선이어서 무주택 서민들에겐 여러모로 유리한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분양전환시 입주자에게 분양 우선권이 부여되고 분양가는 입주자 모집 당시 임대주택 분양가와 분양전환 당시 감정가격의 산술평균가격 으로 결정함으로써 가격이 저렴한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에 공급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시세의 70%%를 넘지 않고 있다.
예컨대 지난90년3월 입주해 95년 3월 분양전환된 경산시 사동 창신백조1차아파트(24평형)의 경우임대보증금 1천2백30만원(월임대료 3만원), 분양전환금액 6백만원, 국민주택기금융자 9백만원등내집 마련하는데 든 비용은 총 2천7백30만원. 지난해 봄 주변의 동일 평형 아파트시세 5천만원선과 비교해볼때 크게 유리하다.
지난90년10월 입주한 에덴공항 3차아파트 19평형도 분양전환금액이 3천4백80만원이어서 지난10월분양이후 형성된 이 아파트 매매가격 4천5백만~4천6백만원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현재 대구시내에는 땅값이 비싸 임대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대구인근이나 경산 영천청도 칠곡등지에는 아직 임대아파트가 매년 1천~1천6백세대씩 공급되고 있어 무주택 서민들로선내집마련을 위해 한번쯤 임대아파트 선택을 고려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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