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금까지 각종 택지 개발로 잘리는 소나무를 양묘장에 옮겨 심은뒤 이를 공공 청사용조경수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금까지는 이들 소나무중 조경가치가 있는 일부만 조경업자에게 팔리고 나머지는 제지업체나 목재소등에 팔려나갔다.
포항시는 총 2억8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일대 4천2백평의 하천부지에양묘장을 설치하기 위해 우선 내년도 예산에 1억4천만원을 편성했다.
포항시가 일차적으로 꼽고 있는 이식 소나무는 남구 대잠동 대잠택지 개발지역내 소나무. 임야,전.답등 총 13만여평인 개발예정 지구내에는 20~30년생으로 조경가치가 있는 소나무만도 대략 1천여그루 있으며, 값도 한그루당 3백만~7백만원선.
포항시는 앞으로 대잠지구뿐만아니라 각종 공영택지 개발시 이들 조경가치가 있는 소나무를 집중이식, 포항시는 물론 다른 관공서에도 값싸게 보급할 계획이다.
산림과 박해철계장은 1천그루정도를 관급 조경용으로 활용할 경우 약8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있는등 포항시의 경영수익사업으로도 큰 효과가 예상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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