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복지시설 대형事故 우려

"화재 무방비 상태.낡은 건물 많아"

대구시의 상당수 사회복지시설이 화재및 건물붕괴등 각종 안전사고발생의 위험을 안고 있어 대형참사우려가 높다.

대구시가 22일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29개 사회복지시설중 상당수는 화재에 무방비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시설노후화로 인해 건물붕괴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대구시가 올 한해동안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한 결과 ㅅ양로원등은 화재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것은 물론 소화기구조차 비치하지 않았으며 ㅇ요양원등은 화재자동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채 출입문도 봉쇄해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구시로부터 소화기구미비치, 화재보험미가입, 전기안전점검 미실시등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행정지도를 받은 사회복지시설은 10여곳이나 됐다.

또 ㅇ복지시설은 일부 시설물의 지반침하로 붕괴위험성이 있는데다가 ㅎ복지시설은 기숙사담장이균열된채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안전사고위험및 운영, 관리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24개 복지시설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행정지도를 펴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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