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30일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확정을 앞두고 본격 반대집회를계획하고 있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7일 의장단회의를 갖고 다음달 7일 오후2시 두류롤러스케이트장에서근로자 1만명이 참가하는 생존권사수 및 노동악법 분쇄를 위한 대구지역 결의대회'를 열기로결정했다.
또 지난주부터 단위사업장별로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는 쟁의발생 결의는 3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 파업돌입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노총본부 지침에 따르되 국회 상임위활동, 본회의 의결때까지 노동법개악 저지투쟁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소속 15개 사업장도 이미 쟁의발생을 결의했고 나머지 사업장도 찬반투표를진행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노총은 다음달 4일까지 파업 등 쟁의행위 돌입여부에 대한 사업장별 찬반투표를 끝낸 뒤 이날오후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동안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는 대구본부 자체의 단위사업장별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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