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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허위광고 1천4백만원 챙긴 대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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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6일 컴퓨터통신에 물건을 싸게 판매한다는 허위광고를 게재하고 회원들로부터 현금을 송금받는 수법으로 84회에 걸쳐 1천4백27만여원의 사기행각을 해온 정재경(鄭宰鏡·24·대학생·칠곡군 북삼면 숭오리 )씨를 컴퓨터등사용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작년4월9일 자신의 노트북컴퓨터 통신에 판매광고를 올려 휴대전화를 20만~3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속여 조모씨로부터 26만원을 송금받는등 5명으로부터 1백6만원을 받아챙겼다는것.

작년8월 초순과 중순쯤에도 구미시 원평동 자신의 공부방에서 우연히 습득한 박모양(21)의 주민등록증을 이용, 하이텔에 가입하여 "서울 모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다"는 메일을 올려 김모씨(25)로부터 1백95만원을 송금받는등 지금까지 84명에게 1천4백여만원상당의 사기행각을 일삼아온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정씨는 컴퓨터통신 등록과 은행계좌 개설을 위해 우연히 알게된 백모양(20)등에게 취업시켜준다고 속인후 통장번호를 알아내 사용하는등 지능적인 수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구미경찰서는 전국적으로 컴퓨터범죄가 발생하고있다는 PC통신의 진정에 따라 10개월동안추적수사를 펼친끝에 정씨를 범인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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