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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220만평 매수를 창원시 환경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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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동읍 주남저수지를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지일대 2백20만평을 임차하거나 매수토록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주남저수지 일대의 생태계 보호와 주민들의 개발욕구 등에 대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보고하라는 환경부의 지시에 따라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주남저수지와 인근 지역등 2백20만평을 정부차원에서 임차하거나 전면 매수토록 건의하기로 하고 대상지역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고 21일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대상지역의 소유자와 지목, 공시지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내달초 환경부에 보고할 계획이며 철새가 날아오는 겨울철에만 임차하는 방안보다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매수를 해주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당초 시는 주남저수지 인근 80만평만 대상지역으로 설정할 예정이었으나 주남저수지 전체와 철새들이 활동하는 반경까지 감안해 2백20만평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16년을 목표연도로 추진중인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도 구 창원군에서 편입되는동읍과 대산면, 북면 개발과정에서 지역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주민들의 개발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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