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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폐비닐 인근 포도밭 덮어 피해, 재생공사 수거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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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겨울철 자원재생공사의 폐비닐 수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영천지역은 논밭 곳곳이 폐비닐로 뒤덮여 있다.

금호-와촌간 국도변의 경우 인근 시설채소단지의 폐비닐이 대량으로 바람에 날려 인근 포도원을덮고있어 포도나무 생육에 지장이 우려되고 있다.

청통면 보성리는 농민들이 2t가량의 흑색폐비닐을 수거, 마을앞에 모아 놓았으나 자원재생공사가이를 수개월째 수거하지 않아 마을미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농사가 많은 청통면과 신령면일대도 주위농가에서 쏟아낸 폐비닐이 곳곳에 나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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