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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추리' 조선시대 외과수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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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외과수술이 이뤄졌다'

4일 밤 10시15분 방송되는 KBS 1TV '역사추리'에서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행위라 할 몸에 칼을 대는 외과수술 얘기로 역사로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지금은 간단한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당시로서는 치명적인 병으로 통했던 종기. 조선왕들의 사망원인 1위로 기록돼 있는 불치병이었다. 세종도 종기로 고생을 많이 해 멀리 충청도 온양으로 온천욕을 다녀왔다고 동국여지승람에 적혀 있고 심지어 종기전문치료관청인 '치종청'을 두었을 정도. 이 프로그램에서는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는 유교이념으로 피를 보기 싫어해 어느누구도 손을 대려하지 않던 종기수술을 통해 우리나라 외과술을 개척한 명종대의 임언국과 숙종대의 백광현을 조명한다.

특히 천민출신으로 어의(御醫)에까지 오른 임언국의 종기치료서 '치종지남'을 처음으로 공개한다.중국 일본 조선등 동양 3국을 통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외과술관련서인 이 책은 임진왜란때 유출, 현재 일본 경도대학교 도서관에 '비장'돼 허준의 동의보감에 필적할 만큼 귀한 책으로 대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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