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근·시멘트·합판 등 주요 건자재값이 건설 성수기를 앞두고 무더기로 인상될 기미를 보이고있다.
최근 건자재값 오름세는 건자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 아니라 원재료·환율·물류비 등의 인상으로 제조업체의 원가부담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수지를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시멘트는 올해초 한일시멘트가 40kg 포대당 공장도가격을 2천62원에서 2천2백31원으로 8.2%%올린데 이어 지난달에도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가 포대와 벌크시멘트 값을 인상하는 등 올들어평균 5.94%%의 인상률을 나타냈다.
시멘트값의 상승에 따라 레미콘 가격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레미콘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시멘트·석유 등 원자재가가 인상되고 골재값·인건비 등의 가격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루베당 4만7천65원인 레미콘가격을 16%% 정도 인상할 계획이다.이에따라 본격적인 건설 성수기에 접어들면 시멘트 파일·콘크리트 파일·벽돌등 2차 건자재값도덩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가격불안이 우려된다.
철근의 경우 동국제강을 제외한 국내 제조업체들이 지난달초 10㎜ 기준으로 t당 1만2천원을 올려28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동국제강도 이번달에 1만5천원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합판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인 성창기업·이건산업 등은 올해초 합판 가격을 8%% 올렸으나 아직 지역 건설업계가 경기침체등을 이유로 인상된 가격을 받아들이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성수기를 맞아 조만간 인상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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