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복현동에 있는 한 대학가 주점을 찾았다가 만취상태로 운전대에 오르는 대학생을 보고 경악한 적이 있다. 그 학생은 분명히 음주량이 상당한데도 기어이 차를 몰고 귀가했다. 주변에 친구들이 있었으나 제지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 일대에는 운전자의 음주상태를 점검하는경찰관들도 없었다.
우리 일반시민들은 왜 주점가 앞에서는 음주측정을 하지 않는지 궁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대개 음주운전을 예상할 수 있는 주점가는 누구나가 다 알고 있다. 대학가 주변이나 수성구 들안길, 남구 봉덕동일대, 시내중심가등 특정지역은 버스도 제대로 운행하지 않는 곳이라 음주후에는택시를 타거나 자가용을 몰고 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이들 유흥지역에서는 음주측정하는 경관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시외곽이나 대로변에서는 음주측정을 많이한다. 음주를 한 바로 그 지점에서 측정을 한다면 음주운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적발도 용이할텐데, 하지 않는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경찰이 음주운전을 근절시키려는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게 된다.
우리 경찰은 왜 주점가 앞에서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이현동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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