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야말로 정리해고의 대상이 아닐까요?"
한 중소기업인이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으로 통하는 검찰을 비난하는 광고를 지난달 일간지에 게재,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에는 시민단체가 검찰을 상대로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공동대표 김중배)는 11일자로 발행된 일부 종합일간지에'검찰을 개혁하지않으면 아무 것도 개혁할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 5단 광고를 게재했다.
이 단체는 "대도무문(大盜無問). '큰 도둑은 문제삼지 않는다는 게 우리 검찰의 수사원칙입니다"라는 화두로 시작된 광고에서 "수서사건, 카지노사건, 한보사건 등에서 검찰은 한 번도 '몸체'를밝혀낸 적이 없다"며 권력형 비리에 대한 미온적인 수사태도를 강도높게 비난했다.이 단체는 또 검찰은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느니 '수억원 사과상자도 떡값이라 처벌할 수 없다'느니 하는 해괴한 논리를 앞세워 직무유기를 일삼는 등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검찰이야말로 정리해고의 대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히 "우리의 검찰(검사)은 대통령과 동향이거나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요직에 기용돼 출세가도를 달린다"며 검찰이 정권의 심복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 뒤 정권비리 수사를 이같은 검찰이 맡아서는 '몸체'를 밝혀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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