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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책회의 10일 1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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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4일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적자 축소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 "수출확대 노력과 함께 에너지절약등 합리적 소비를 위한 일반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낮 청와대에서 김상하(金相廈)대한상의회장, 최종현(崔鍾賢)전경련회장, 구평회(具平會)무역협회회장, 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회장, 김창성(金昌星)경총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면경제현안을 논의, 경제살리기에 경제단체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김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제및 금융상의 지원조치와함께 규제혁파를 과감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기업인들이 과거와 같은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 기업활동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금리인하나 금융시장의 조기개방등에 대해서는 금융개혁위원회의 안이 나오는대로 이를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기업들의 자금수요를 충당시키기 위해 대기업의 해외자금조달기회를 늘려 나가 중소기업이 제도금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대통령은 "대기업들도 경제가 어려울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견실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중소기업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이 경제5단제장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의견을 교환한 것은 지난 95년 3월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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