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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호랑이 촬영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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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의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시베리아 호랑이를 현지에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EBS의 자연 다큐 '시베리아 조선곡' 제작팀(팀장 박수룡 PD)은 러시아의 호랑이생포 전문가들과함께 20일간 호랑이 4마리를 추적한 끝에 지난달 18일 러시아 라조지역에서 아직 덜 자란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를 촬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야생 호랑이를 자연상태에서 촬영하는데 성공한 것은 영국 BBC가 2년간의 잠복끝에 촬영한 것에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이며 발자국을 추적해서 촬영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EBS측은 밝혔다.

박수룡 PD는 "촬영팀 6명이 현지의 전문가 3명과 함께 산속을 20일간 추적, 거리가 가까워졌을때 사냥개 4마리를 풀어 호랑이를 포위하게 했다"면서 "호랑이가 개들과 싸우는 장면, 전문가들이생포하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1년 이상의 제작기간과 제작비 4억5천만원(예정)을 투입, 러시아의 케드로바야바지와 비긴강, 가텐, 라조지역 등지에서 호랑이와 시라소니, 불곰 등 여러 동물의 생태를 담을 예정이다.내년초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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