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밤 10시쯤 대구시 동구 신암5동 대구소년분류심사원 제1생활관 명상3호실에서 김모군(13·달서구 두류2동)이 수건으로 목매 숨져 있는것을 직원 손모씨(3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의 아버지 김병근씨(44)는 "아들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분류심사원에 넘어간지 20시간만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김군은 절도혐의로 대구남부경찰서에서 20일 새벽2시 검거돼 심사원으로 넘겨졌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2일 사체를 부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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